들어가며지난 #133 Secrets Management에서 애플리케이션이 런타임에 어떻게 크리덴셜을 안전하게 받아가는지를 다뤘습니다. 그런데 한 층 더 아래에 질문이 남습니다. A 서비스가 B 서비스를 부를 때, 서로가 진짜 맞다는 건 누가 보증하는가?과거 모델은 단순했습니다. "VPC 안이면 믿는다." 2026년에도 이 전제를 유지하는 조직이 많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흐르고 있습니다. 2024년 Snowflake 고객사 165곳 침해는 내부망 신뢰 모델의 한계를 보여준 대표 사례였고, 2025년 Okta·Cloudflare 공급망 토큰 사고도 "경계 안은 안전"이라는 가정이 깨진 결과였습니다.해답이 Zero Trust입니다. 네트워크 위치와 상관없이 모든 요청에 신원·인증·인가를 강제합니다. 오늘은 이..